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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헤인즈 50점 합작' SK, 日지바 꺾고 터리픽12 준결승 진출

입력 2019.09.19. 19:54 댓글 0개
2승으로 A조 1위 확정
C조 1위와 21일 결승 진출 다퉈
【서울=뉴시스】서울 SK (사진 = KBL 제공)

【마카오=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한국·중국·일본·필리핀 동아시아 4개국 팀들이 경쟁하는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 터리픽12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19일 마카오의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지바 제츠(일본)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자밀 워니와 애런 헤인즈의 50점 합작에 힘입어 86–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1일 C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17일 블랙워터 엘리트(필리핀)와의 1차전에서 26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른 새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가 25점 11리바운드를 올렸다.

애런 헤인즈도 나란히 25점(7리바운드)을 지원하며 외국인 듀오의 위력을 과시했다.

가드 김선형은 13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김선형은 지바의 주전 가드 도가시 유키(12점 8어시스트)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도가시는 일본 국가대표 가드로 167㎝의 단신이지만 슛과 스피드가 매우 뛰어나다.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D리그(현 G리그)의 텍사스 레전즈에서 뛴 적도 있다.

경기 초반 김선형과 도가시의 돌파 대결이 백미였다.

지바는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의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탄탄한 전력을 보유했지만 SK가 초반부터 강한 수비와 속공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지바가 도가시의 돌파로 공격에서 물꼬를 열었지만 김선형이 곧장 응수했다.

1쿼터를 26-18로 앞선 SK는 2쿼터 초반 연이은 속공으로 달아났다. 지바는 외국인선수 조쉬 던컨(27점)을 통해 만회하려고 했지만 SK의 기세를 당하지 못했다.

69-59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은 SK는 종료 4분40초를 남기고 78-70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워니와 헤인즈가 점수를 쌓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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