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생산성본부, 유네스코와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MOU

입력 2019.09.19. 15:39 댓글 0개
韓기업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기반 조성 등 추진
월드뱅크·유엔개발계획 등 4개 기관과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앙골라 루안다에서 유네스코와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에도아도 마코토 유네스코 사무총장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생산성본부와 유네스코 간 협약 체결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효과적인 사회공헌 실행을 지원할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기반 조성 ▲한국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 실행을 위한 정보 및 실행지원 ▲한국 기업과 유네스코 간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한국 기업이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공동으로 사회적가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네스코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월드뱅크, 아프리카개발은행, 유엔개발계획 등 4개 기관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기구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프로그램 추진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한국 기업들이 잠재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에서 사회적가치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 역시 마련할 수 있다.

노규성 회장은 "한국 기업의 기술 역량과 국제기구의 프로그램 기획이 지속가능한 발전 차원에서 추진된다면 사회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k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