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박석현 광주국세청장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확립"

입력 2019.09.19. 15:22 수정 2019.09.19. 15:22 댓글 0개
‘중소상공인 현장소통 위원회’ 개최
박석현 광주청장

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석현)은 19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각 지역 직능·경제단체,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광주청 주요 분야별 과장들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중소상공인 현장소통 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중소상공인의 세금 불편, 애로·건의사항과 일본 수출규제 피해사례 등 청취·소통·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세정 지원을 위해 지방청과 14개 세무서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안내하고, 세정지원 대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현 광주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상공인 현장소통위원회'를 상시 소통 창구로 삼아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 경제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금 고충과 불편사항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즉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신속히 해결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것은 검토해 개정 건의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박 청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세정을 추진하고, 납세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해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정 측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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