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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한다

입력 2019.09.19. 13:51 댓글 0개
김동찬 의장, 광주형일자리 직업교육 조례안 발의

【광주=뉴시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광주형일자리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북구5)은 19일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적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광주형일자리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산·학·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참여 기업 발굴시에는 과거 현장실습이나 직업교육의 병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인권보호에 필요한 지표를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실습환경 개선, 인권친화적 직업교육, 노동 인권보호를 위한 상시적인 모니터링, 직업교육 지원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항도 담았다.

김 의장은 "열악한 경제 환경 속에서 청년들의 취업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며 "지역의 교육환경과 산업실태에 적합하게 설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광주형일자리가 성공하고 청년들의 취업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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