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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CIIF 상해'서 협동로봇 솔루션 선봬

입력 2019.09.19. 11:40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화정밀기계는 21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CIIF 상해 2019'에 참가해 자사 협동로봇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CIIF 상해 2019' 전시회는 약 2500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16만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공업 전시회이다.글로벌 협동로봇 강자로 알려진, UR(유니버셜 로봇), 쿠카,ABB, 야스카와, 화낙 등도 모두 참가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장을 '라인업 소개 존(Zone)', '에코 존', '솔루션 존' 등 총 3개의 존으로 구분했다.

라인업 소개 존(Zone)에서는 협동로봇 라인업 3개 기종을 소개하며 가반하중과 작업 반경이 서로 다른 협동로봇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회사 주력 모델인 가반하중 5㎏의 HCR-5를 활용한 연마공정, 가반하중과 작업 반경이 가장 큰 HCR-12(가반하중 12kg)를활용한 박스 적재 공정, 컴팩트한 크기로 공간 제약이 적은 HCR-3(가반하중 3kg)를 활용한 빈피킹(Bin Picking) 공정 등이다.

에코 존에서는 협동로봇과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협력사의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협동로봇 업체가 고객에게 1차적으로 제공하는 제품은 사실상 반제품 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고객의 상황에 맞춰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리퍼(Gripper),소프트웨어, 비전 시스템 등 솔루션 관점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루션 존에서는 중국 내 중대형 전자 제조업체의 제조 생산 라인을 구현한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FPCB기판 이동 솔루션과 수삽용 칩마운터(SM485P) 등을 통해중국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을 강조한다.

라종성 로봇사업부장(상무)은 "중국은 한화 협동로봇이출시한 후 가장 먼저 진출한 해외 시장이다. 유럽, 미국, 동남아등 글로벌 확장 중인 상황에서 중국 시장이야말로 글로벌 진출 교두보라고 생각한다"며 "대형 제조 업체에 시스템 공급을 통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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