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강진 청춘페스티벌

입력 2019.09.19. 11:22 수정 2019.09.19. 11:22 댓글 0개

강진군이 강진읍 상권활성화를 위해 가을맞이 사은행사와 청춘페스티벌을 연다.

강진군은 17- 21일까지 5일 동안 상권활성화 구역(강진읍 중앙로, 영랑로 3~4길, 보은로 3~4길, 시장길) 일대 상가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만 원 단위로 구매금액 10% 상당의 상품권을 주는 등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가을밤 음악이 흐르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남도탕 주차장과 농협 군지부 주차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사은행사에 이어 오는 27-28일까지 양일 간 농협 군지부 옆 주차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춘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페스티벌에는 20여 개소에 이르는 먹거리장터와 플리마켓이 마련된다. 강진에서 생산된 막걸리 시음 행사를 비롯해 매일 오후 6시와 8시에는 '골드바를 드립니다'경품추첨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풍물 한마당과 강진 음악인의 축하무대 등 축제의 흥을 돋우는 청춘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열린다. 관내 청소년들이 준비한 특별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공간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시문학 전시회와 추억의 놀이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와 공연이 함께하는 가을축제로 추진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 누구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선선한 가을 저녁, 흥겨운 페스티벌의 현장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더불어 9월 다양한 행사를 계기로 저녁시간 '강진읍내 나들이'문화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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