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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등 개장 후 경기둔화 우려에 등락...H주 0.56%↓
입력 2019.09.19. 11:04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매수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홍콩 경제의 선행 불안감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61 포인트, 0.25% 올라간 2만6820.73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2.91 포인트, 0.31% 상승한 1만511.41로 출발했다.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석유주 중국석유천연가스가 1.2%,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과 항룽지산이 1.0%와 0.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7%,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차이나 유니콤) 0.6% 각각 내리고 있다.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도 0.8%, 중국공상은행과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 중국건설은행은 0.3~0.9% 밀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영국 대형은행 HSBC 역시 0.1%와 0.2%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중신투자와 촹코실업은 1.3%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10시59분) 시점에는 206.85 포인트, 0.77% 하락한 2만6547.2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 시점에 58.35 포인트, 0.56% 떨어진 1만420.15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집트, 미국에 국경 보안 강화 지원 요청···라파 지상전 대비[이-팔 전쟁] [라파=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거용 건물 옆에 늘어선 장터에서 음식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4.03.29.[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지상 작전으로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것에 대비해 미국에 국경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현지시간) 미국 폴리티코는 이집트·미국·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집트 관료들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보안 자금과 장비를 포함한 여러 요청을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 공격에 대비해 최근 몇 달 동안 국경 보호를 위한 추가 자금과 레이더 시스템 등 새로운 군사 장비 지원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집트는 라파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하마스를 정밀 표적 공격하는 방법 등 대안을 제시하며 라파 지상 공격에 나서지 말라고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와 미국 관료들은 이스라엘이 결국 라파 침공을 단행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이집트 관료들은 이 경우 가자 주민 수십만명이 불가피하게 이집트 국경을 넘어 피란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집트는 과거 극단주의 세력이 여러 건의 테러 공격을 가한 시나이 지역으로 하마스 대원들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추가 자금과 장비는 군대가 국경에서 피란민 유입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집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요청 때문에 가뜩이나 지지부진한 협상이 더 복잡하게 됐다고 미국 관료들은 토로했다.이스라엘 관료는 "라파 공격을 진행하기 위해선 이집트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집트는 국경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 라파에 모인 가자 주민 전부를 수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피란 온 주민 150만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이집트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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