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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전월세, 전년동월比 동반상승

입력 2019.09.19. 11:00 댓글 0개
전년동월比 매매 0.9%·전월세 4.6%↑
매매, 5년평균치보단 22.9% 감소
매매 약세·전월세 강세 현상 여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지난달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도 같은 달보다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650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8월 기준 매매거래량은 2014년 7만6000건, 2015년 9만4000건, 2016년 9만8000건, 2017년 9만7000건, 지난해 6만6000건이다.

다만 5년 평균(8만6230건)보다는 22.9% 감소했다. 전월(6만7349건)보다는 1.3% 줄었다.

지역별로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3만5290건)은 8.6% 감소한 반면 지방(3만1216건)은 14.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4만5497건)가 6.1%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2만1009건)이 8.9% 감소했다.

올해 1~8월 누계 매매 거래량은 44만7963건으로 전년 동기(56만7027건)보다 21.0%, 5년 평균(66만4731건)보다 32.6% 각각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21만2145건)은 31.1%, 지방(23만5181건)은 9.1% 각각 줄었다.

【서울=뉴시스】

8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5만9099건이다. 전년 동월(15만2089건)보다 4.6%, 5년 평균(13만8590건)보다 14.8% 각각 늘었다. 8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2014년 12만4000건, 2015년 13만건, 2016년 14만4000건, 2017년 14만4000건, 지난해 15만2000건이다.

지역별로 수도권(10만7230건)이 전년 동월 대비 5.9% 늘었고 지방(5만1869건)은 2.1% 증가했다. 아파트(7만7215건)가 7.3%, 아파트 외 주택(8만1884건)이 2.2%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4%로 전년 동월(41.4%) 대비 1.0%p 감소, 전월(40.1%)보다는 0.3%p 증가했다. 전세(9만4825건)은 6.3%, 월세(6만4274건)는 2.2% 각각 증가했다.

올해 1~8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31만5929건이다. 전년 동기(123만5533건)보다 6.5%, 5년 평균(114만897건)보다 15.3%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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