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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K리거 박태홍, 15경기 출장 정지

입력 2019.09.18. 20:00 댓글 0개
제재금 400만원
【서울=뉴시스】경남FC 박태홍.(사진=경남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술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K리그1 경남FC 수비수 박태홍이 1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19년도 제19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태홍에게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에는 10일 내려진 활동정지 조치로 인해 뛰지 못한 한 경기도 포함된다. 나머지 14경기는 박태홍이 K리그 등록 선수로서 경기에 출장할 자격을 갖춘 기간에만 적용된다.

박태홍은 지난 7일 밤 술을 마신 뒤 8일 오전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태홍이 음주 후 수면을 취하고 차량을 운전한 것과 구단에 적발 사실을 곧바로 보고한 점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행 사건에 연루된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소속 수신야르는 제재금 200만원을 내게 됐다.

수신야르는 지난달 19일 새벽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일반인 남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수신야르는 함께 있던 가족이 남성들에게 위협 받는 상황으로 오인해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인 수신야르는 올해 초 부산에 입단했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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