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남도를 책으로 거닐다

입력 2019.09.18. 19:29 수정 2019.09.18. 19:33 댓글 0개
수도권 학생 30명 28일 문화전당 탐방
남도 책 기행 포스터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수도권 청소년들이 남도를 둘러보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신청한 수도권 청소년 30명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 용산역에서 집결해 청소년 남도 책 기행에 합류한다.

이들은 광주송정역으로 가는 동안 열차 안에서 남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탐방한다.

문화전당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첫 시도하는 것으로 신청 1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전당 탐방 중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진행되는 '커리어러너(Career Runner&Learner)'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기관에서 만날 수 있는 큐레이터(Curator), 에듀케이터(Educator), 아키비스트(Archivist) 세 가지 직업을 태블릿 pc를 활용한 게임방식으로 체험하게 된다.

ACC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청소년 남도 책 기행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 전시, 교육,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임을 알게 되고,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해 배우고 참여자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소년 남도 책 기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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