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으로 느끼는 남도의 자연
입력 2019.09.16. 17:52 수정 2019.09.17. 18:49 댓글 0개
창작국악단 도드리, 21일 곡성서 공연
전남 아름다움 표현한 창작곡 등 선봬
비보이와 역동적 무대도 함께 꾸며
전남 아름다움 표현한 창작곡 등 선봬
비보이와 역동적 무대도 함께 꾸며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 음악으로 표현된다.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곡성 죽곡초등학교 봉정분교 목공예&커피 체험관에서 '섬진강 아리랑Ⅲ-삶·숨·쉼이 있는 문화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전남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알리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사업으로 프로그램도 이에 걸맞게 남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곡들로 구성됐다.
무대 시작에 앞서 식전 행사로 관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성의 '죽동농악'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어 곡성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창작국악가요 '내사랑 섬진강, 천년사랑', 국악관현악곡 '섬진강'이 선보여진다.
특히 올해 위촉된 창작국악가요 '남도길과 가을산책'이 초연되며 도드리와 죽동농악의 협연무대로 창작위촉곡 '상모춤과 휘모리에 놀다'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또 곡성의 상징을 노래한 '심곡성 아리랑, 심청별곡'과 국악관현악곡 '고구려의 혼'이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는 비보이와 국악관현악의 만남으로 역동적 무대를 관객과 함께 꾸민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곡성 우수 농임산물 판매장터와 목공예 제품 판매장터, 목공예 체험과 맛있는 커피 만들기, 전통차 맛보기 등이 준비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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