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여수 돌산대교 해상 적조로 어류 24만마리 폐사

입력 2019.09.17. 16:14 댓글 0개
추석연휴인 15일까지 11만4000마리 폐사 신고
전남도·여수시,선박 257척 동원 황토 1639t살포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1일 오후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해상 가두리 인근 바다에서 방제선박과 어선이 적조 방제를 위해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 2019.09.11. (사진=여수시청 제공)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적조경보 발령 후 8일째 맞은 가운데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 인근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양식 어류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수시는 적조생물 밀도가 높아진 돌산대교 옆 바다에서 12어가의 양식장에 담겨 있던 어류 24만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고 밝혔다.

여수 해역의 어류 폐사는 15일까지 11만4000마리가 폐사 신고됐고, 16일 하루만 10만5000마리가 폐사했다. 17일도 2만 마리가 폐사해 현재까지 총 24만 마리가 폐사했다.

돌산대교 인근 바다는 추석 연휴 전 적조 생물이 늘어나자 전남도와 여수시의 방제선과 어선이 황토를 살포하면서 방제에 나서기도 했으나 결국 양식장 피해로 이어졌다.

여수해역은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이 16일 돌산 율림에서 1㎖당 2220개체가 출현했으며 돌산 동바다에서 1280~2220개체, 가막만 하단에서 40~170개체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적조생물은 14일 3200개체, 15일 4700개체로 최고밀도를 기록한 후 16일 2220개체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여수시는 수온의 지속적 하강과 소규모 발생으로 점진적으로 적조 생물이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전남도와 여수시는 적조 경보 발령 후 현재까지 선박 257척과 인력 796명을 동원해 황토 1639t을 살포했다. 어민들도 어선을 타고 나와 적조 방제 작업을 지원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전남뉴스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