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시각장애 특수학교 은광학교, 신입생 모집

입력 2019.09.17. 15:14 수정 2019.09.17. 15:14 댓글 0개
전남도내 유일…11월4~12월6일까지
무상교육·기숙사 무료·장학급 등 혜택
지난해 열린 은광학교 학생 학예발표회

전남도내 유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은광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은광학교의 2020 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과정은 유치원(정원 4명), 초등학교(6명), 중학교(6명), 고등학교(7명), 의료재활전공과(10명)이다.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6일까지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한다.

은광학교 학생들에게는 ▲의무교육, 무상교육 실시 ▲생활시설 (기숙사 ) 무료 ▲각종 대외 장학금 지급 ▲통학버스 운행 및 통학생 교통비 지원 ▲저시력 보조기기, 확대 독서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무상 대여 ▲재활치료 및 치료지원 ▲대학 진학대상자 특별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고등학교 및 전공과 졸업자는 국가인정 안마사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알선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영암군 삼호읍에 소재한 은광학교는 시각장애인 교육과 재활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바탕을 토대로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1951년 목포맹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유치원 18회, 초등학교 57회, 중학교 40회, 고등학교 27회, 이료재활전공과 1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유치원에서 초·중·고는 물론 이료재활전공과까지 한 곳에서 졸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졸업과 동시에 전남지사가 발급하는 국가인정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수많은 동문들이 안마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특수교사, 사회복지사로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며, 점자 관련 기관장과 대학교수도 배출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은광학교의 특수교육은 차별화된 커리큘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임상실습실을 운영함으로써 학교로 방문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교과의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임상 능력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도내 유일의 시각장애특수학교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남 시각장애 특수교육지원실을 운영하며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저시력 및 전맹 학생의 시각적 특성에 적합한 교육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은광학교는 도내에 하나뿐인 시각장애인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학교로서 교육과 재활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바탕을 길러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 교직원이 열정을 바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은광학교 교무실(061-462-4714)로 문의하면 된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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