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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북미 실무협상, 비핵화가 먼저···北 수위조절 필요"

입력 2019.09.17. 12:09 댓글 0개
"볼턴 경질 후 양국 상당히 고무된 환경"
"완전한 비핵화 타결 위해 수위조절 필요"
【서울=뉴시스】이승한 민주평화당 대변인. (사진 = 뉴시스DB)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17일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도 북한을 향해 "북미협상은 비핵화가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승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결코 따로 생각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북한도 알고 있어야 한다. 결과를 무시하고 과정을 전제로 협상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미양국은 표면적으로 초 강경 노선의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 이후 상당히 고무된 환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얼마 후 재개 될 비핵화 실무협상을 양국이 기정사실화하면서 북한이 기존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 새로운 조건을 언급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 국장은 북한의 안보 안전과 제재해소가 제거될 때 비로소 비핵화 논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북미협상이 기회의 창이 될 지 위기 재촉의 계기가 될 지는 전적으로 미국에 달렸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를 앞두고 연일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다"며 "협상 전 미국에게 북한이 만족할 만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을 준비하라는 요구로 볼 수 있고 하노이 회담 결렬에 대한 일종의 기대 시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완벽한 신뢰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완전한 비핵화 타결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위 조절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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