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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마라고수 마라탕면' 출시

입력 2019.09.17. 09:24 댓글 0개
중국 법인과 공동개발... 마라 본연의 맛 구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농심이 ‘마라고수 마라탕면’을 출시했다.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중국 사천지역 마라탕을 그대로 구현한 용기면이다.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신료 풍미를 살렸다.

화자오(산초), 정향, 팔각 등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로 맛을 내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또 목이버섯, 청경채, 홍고추, 양배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식감을 살렸다. 면은 마라탕에 넣어 먹는 면의 느낌을 살려 넓적하고 쫄깃하게 만들었다.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농심이 중국법인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마라탕이 중국요리인 만큼 현지의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기 위해서다.

연구원들은 중국내 마라탕 전문점을 돌며 마라맛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평가 등의 조사를 진행,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게 농심측의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보편화 된 만큼 현지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이국적인 음식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에서 먹어본 맛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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