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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교차 10도 안팎···밤낮 기온 변동↑

입력 2019.09.17. 04:00 댓글 0개
대부분 낮 기온은 30도 하회할 듯
자외선 주의…대기질은 '양호' 전망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7일 전국이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 영동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서는 '높음' 수준을,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 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m, 1~4m로 예측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1~3m, 1~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1m, 0.5~2m로 전망된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저지대의 경우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s.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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