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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비에르빵야 일학습병행 우수 기업 선정

입력 2019.09.16. 16:31 수정 2019.09.16. 16:31 댓글 0개
학습기업부문 이사장상 수상
광주지역에 소재한 ㈜베비에르 빵야가 지난 9일 개최된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기업 부문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수)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최근 개최한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지역에 소재한 ㈜베비에르빵야(대표 마옥천)가 학습기업 부문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비에르빵야는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제빵·제과분야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일학습병행 제도는 올 7월까지 전국적으로 1만4천7백여 개의 기업과 8만 6천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고, 광주지역본부 관할지역에서는 774개 기업과 5천100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우선 채용 후, 체계적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키는 현장 중심의 훈련제도다.

㈜베비에르빵야는 최근 3년간 13명의 학습근로자를 채용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함으로서 직무중심의 훈련을 통해 근로자 재 교육비용의 절감 및 기업 수요에 맞는 제과·제빵분야 전문인력 양성 체계 기반 조성, 학습근로자 해외연수 지원 등 기업 핵심인재 육성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옥천 대표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가 가능했고 직원들의 직무만족도 또한 높아져 근로자의 장기근속이 가능하게 돼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됐다"며 "일학습병행을 통해 일 중심에서 학습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수 본부장은 "일학습병행은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과 함께 근로자의 직무역량을 높여주는 핵심사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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