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나왔다 하면 홈런’ 더샵 다음 주자는?

입력 2019.09.16. 14:19 댓글 0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4만3890명 청약 접수
경기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20일 오픈

포스코건설의 ‘더샵’이 연일 흥행기록을 세우면서 다음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에는 4만3890명이 참여하며, 지난 2007년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1순위 평균경쟁률은 88.3대 1이었으며, 최고경쟁률은 84A㎡타입 679.3대 1이었다.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광주에서 15년 만에 들어서는 더샵 브랜드로,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단지다. 견본주택은 개관 3일만에 3만3천여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광주 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주, 분산, 인천 송도 등에서도 최고 1000대 1의 경쟁률까지 기록하는 등 더샵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청약 열기는 같은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소비트렌드가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사랑방 뉴스룸(www.sarangbang.com)이 광주시민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164명)이 대기업 건설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3천~5천만원의 추가 지불 의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샵의 청약열기를 이어갈 다음 아파트를 20일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 평택시 지제세교지구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바로 그곳.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요건, 전매제한,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전국에서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대주 및 집의 소유 여부에 따라 청약에 제한이 생기는 규제지역과 달리,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지제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뉴스룸=김누리기자 knr860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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