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가을 축제도 전통시장에서 즐기자

입력 2019.09.16. 14:17 댓글 3개

멀리가지 않아도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가 열린다. 

광주·전남지역 27개 전통시장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전남 '강진 중앙로상가' 축제를 시작으로 20일 광주 '월곡시장', 이어 22일 '지산유원지' 등 다양한 시장에서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제공=뉴시스DB)

◇맥주가 있는 축제

안주거리 가득한 시장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면 이 곳에 가는 걸 추천한다.

광주 '월곡시장'과 '광주1913 송정역'시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함께 하는 맥주 파티가 열린다.

특히 송정역시장에서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맥주 빨리먹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치킨과 맥주, 삭힌 홍어요리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광주 '양동 복개연합시장'으로 가면 된다.

이 곳에선 다양한 공연과 함께 기념품 증정 행사도 벌인다.

또 맥주 안주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건어물 맥주 축제도 광주 '양동건어물시장'에서 열린다.

2019 전통시장 가을 축제 일정

◇노래자랑은 여기서

그동안 노래방에서 쌓아온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축제도 있다.

전남 목포에서는 '신중앙시장'과 '청호시장' 두 곳에서 노래자랑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순천에서는 '순천씨내몰상가', '순천 웃장'에 가면 참여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제공=뉴시스DB)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는 축제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

버스킹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됐다.

광주 '지산유원지'와 '금남지하도상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전남에서는 '목포 청호시장'에서 거리공연을 볼 수 있다.

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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