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가을은 단풍밖에 없다? '남도한바퀴'는 다르다

입력 2019.09.16. 11:18 댓글 0개
가을해안 트레킹 코스 편성
대명쏠비치·해상케이블카 추가
9월16부터 12월1일까지 운영
가을을 맞아 '남도한바퀴' 신규 여행 코스를 출시했다. 사진=뉴시스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버스 여행상품 ‘남도한바퀴’가 가을철을 맞아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해안트레킹, TV여행 프로그램 방송코스,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가을 테마 코스로 개편해 운행한다.

새롭게 시도되는 대표적 가을여행 코스는 ‘가을해안 트레킹’이다.

선선한 가을에 전남의 해안을 따라 걸으면 남도의 섬과 함께 펼쳐진 바다 풍경과 다양한 수목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의 환상적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다. 

그동안 너무나 아름답고 좋지만 알려지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곳들을 이제 ‘남도한바퀴’ 가을테마 코스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가을해안 트레킹이 포함된 코스는 고흥 쑥섬여행, 완도 생일도여행, 해남진도 쏠비치와 접도, 신안 다이몬드제도여행 등 총 12개 코스다.

이번 가을코스에는 또 ‘배틀트립’ 여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곳을 2개의 특별상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7일 가수 붐과 아나운서 김환이 배틀 참가자가 돼 담양, 무안, 영광, 함평을 여행하면서 실속 있는 정보와 꿀팁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한편, 지난 7월 문을 연 진도 대명쏠비치와, 6일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도 가을코스에 담았다. 

진도 대명쏠비치는 지중해 해안 프로방스 지역을 연상케 하는 호텔&리조트로 진도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어우러진 해안산책로가 일품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나는 3.23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다. 유달산과 다도해의 비경을 담아 전국 관광객에게 짜릿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을 야경, 가고 싶은 섬, 전통시장, 1박2일 코스 등 다양한 테마코스도 가을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개편했다.

남도한바퀴 요금은 1일 코스 9천900원을 기본으로 운행 비용을 고려해 섬 여행, 1박 2일 상품 등은 상향된 요금으로 운행한다.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 광주송정역을 경유해 운행한다. 

자세한 노선 검색과 예약은 온라인 남도한바퀴 누리집이나 전화(062-360-8502)로 할 수 있다. 뉴스룸=최두리기자 duriduri4@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