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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속도로 여전히 거북이 걸음···"밤 12시 전후 해소"
입력 2019.09.15. 21:56 댓글 0개오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서울 4시간30분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밤 고속도로 대부분 정체가 풀렸지만, 일부 구간에선 여전히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 중이다. 이날 정체는 밤 12시 전후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347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30만대, 들어간 차량은 41만대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399만대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34만대가 나가고 48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양방향 대부분 교통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산분기점~목천 부근 9㎞ 구간, 서초~반포 2㎞ 구간, 부산방향 한남~서초 4㎞ 구간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금천 1㎞ 구간, 목포방향 금천 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분기점 부근 5㎞ 구간, 여주분기점 부근~여주분기점 4㎞ 구간도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논산천안고속도로는 천안방향 청안휴게소~정안IC 인풍교 3㎞ 구간, 정안IC~정안IC 인풍교 3㎞ 구간, 남풍세IC~남천안IC 5㎞ 구간에서 차가 막힌다.
오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밤 12시를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newki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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