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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학종전형 공정성 담보까진 정시 50% 이상으로 늘려야"

입력 2019.09.15. 17:45 댓글 0개
2019 서울대 수시합격생 평균 봉사·동아리 활동 시간 공개
평균 활동 시간 봉사 139시간·동아리 108시간…수상은 30개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불신 높아 구체적 정보 제공돼야"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08.2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정확한 정보 제공이 담보되기 전까지 정시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2019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생들의 평균 봉사활동 시간, 동아리 활동 시간, 교내상 수상 수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현황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39시간, 평균 동아리 활동 시간은 108시간, 평균 교내상 수상은 30개였다.

2018년도와 비교하면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시간, 평균 동아리 활동 시간은 4시간이 줄었다. 평균 교내상 수상 수는 동일했다.

이번 합격생 중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학생은 489시간, 상위 10위를 차지한 학생은 384시간을 기록했다. 동아리 활동 시간의 경우 374시간을 기록한 학생이 1위를, 299시간을 기록한 학생이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교내상 수상은 108개를 수상한 학생이 가장 많았고 상위 10위 학생은 79개를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2019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생 평균 봉사·동아리 활동 시간, 교내상 수 공개 (표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2019.09.15. photo@newsis.com

학생부 종합전형은 2014년 도입된 제도로 통상의 정량 평가가 아닌 정성 평가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 특정 활동뿐 아니라 모든 교과목의 학습발달상황과 동아리·봉사활동 등 체험활동 등 교과 외적인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순 수학능력시험 성적 1가지만 놓고 학생들을 경쟁시키지 않아 보다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 대학에 맞춘 학생부를 만들어내기 위해 교내 수상 내역과 체험활동 수준 등을 포장하는 일이 많아져 공정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여전히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이라는 오명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기에 최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일부 입시학원이 아닌 일반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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