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청소년 내년 동남아 사회봉사

입력 2019.09.15. 15:08 수정 2019.09.15. 15:08 댓글 0개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내년 1월 동남아에서 해외 봉사활동네 나선다.

라오스,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이며 겨울방학인 2020년 1월에 진행된다. 구호와 보건활동은 물론 교육, 생활환경 개선, 청소년 결연과 교류, 진로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라오스는 비엔티엔 선한진료소, 필리핀은 카먀이얀고등학교와 바클라욘 캠프·보홀, 태국은 치앙라이 고아원·비엔티엔 싸이타니구,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끼리원초등학교·씨엠립 등이 활동지역이다.

광주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주도로 ㈔광주공동체, ㈔선한영향력, ㈔광주 남구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마감된다. 광주지역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지병 등)가 없고 2017~2018학년도에 시교육청 추진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가 경험이 없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와 지원자 에세이, 봉사활동 실적확인서를 작성해 참가신청서에 학교장이나 위탁기관·단체 서명 후 공문으로 창의융합교육원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원은 서류합격자(3배수 이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면접을 진행, 팀당 20명씩 모두 80명을 선발한다.

창의융합교육원 진정준 부장은 "사회참여 의식을 높이고 보편적 인류애를 함양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체험, 국제화교육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의 35%(1인당 60만원)는 본인 부담이고 나머지 65%는 창의융합교육원에서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 교육원이 지원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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