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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현,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5위
입력 2019.09.14. 13:36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차영현(16·화정고)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차영현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2.56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1.05점)과 합해 총 183.61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에 머물렀던 차영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90점, 예술점수(PCS) 62.66점에 감점 1점을 받았고, 순위는 세 계단 올라갔다.
차영현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수행점수(GOE)를 0.84점 얻었다.
트리플 악셀을 뛴 후 빙판 위에 넘어져 GOE 3.20점이 깎이고 감점까지 떠안은 차영현은 다시 털고 일어나 트리플 플립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연기한 차영현은 더블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없이 뛰었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 루프-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러츠를 무난하게 뛴 차영현은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2)로 연기를 이어갔고, 더블 악셀로 점프 과제를 모두 마쳤다. 차영현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한 도지훈(16·신현고)은 TES 27.49점, PCS 26.55점, 감점 1점 등 53.04점을 얻어 10위에 머물렀다.
도지훈은 스핀 과제에서 모두 레벨4를 받았으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에지 사용에 주의하라는 어텐션 판정과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는 등 점프에서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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