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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표팀, 솔하임컵 첫날 미국에 기선제압
입력 2019.09.14. 10:24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미국과 유럽 간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첫날 유럽 대표팀이 우위를 점했다.
유럽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 합계 미국에 4.5-3.5로 앞섰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이다. 199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자웅을 겨룬다.
둘째날까진 두 선수가 짝을 이뤄 매치플레이를 펼치는 포섬(같은 조 두 명이 같은 공을 치는 것)과 포볼(같은 조 두 명이 각자의 공을 쳐 더 좋은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것)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3일째에는 12명이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벌어진다.
매치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의 승점이 주어지고 이 승점의 합이 앞서는 팀이 우승한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10승5패로 앞선다. 최근 두 대회(2015년·2017년)에서도 연속 우승을 따냈다.
그러나 이날은 유럽이 리드를 잡았다.
포섬에서 2.5-1.5로 우위를 점한 유럽은 포볼에서 2-2로 비겨 총합 4.5-3.5로 1라운드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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