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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중국과 데이비스컵 1단식서 장즈전과 맞대결
입력 2019.09.13. 17:53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2·당진시청·81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단식에서 중국의 장즈전(23·227위)과 맞붙는다.
13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4단1복식) 한국과 중국의 대진 추첨 결과 권순우와 남지성(26·세종시청·301위)이 한국 1, 2단식 주자로 나선다.
14일 벌어지는 1단식에서 권순우와 장즈전이 맞대결하고, 남지성은 리전(33·210위)과 맞붙는다.
세계랭킹은 권순우가 장즈전보다 높지만, 상대전적에서는 1승2패로 밀린다. 이달 초 중국 지난 챌린저 4강에서도 권순우는 장즈전에 0-2(4-6 3-6)로 졌다. 장즈전은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남지성과 리저는 2012년 퓨처스 대회에서 한 번 맞대결했는데 당시 리저가 2-0(6-2 6-3)으로 이겼다.
대회 이틀째인 15일에는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29·KDB산업은행) 조와 궁마오신(32)-장쩌(29) 조와 맞대결한다.
남지성과 송민규의 복식 세계랭킹은 각각 133위, 152위로, 94위인 장쩌, 95위인 궁마오신보다 낮다.
3단식에서는 권순우와 리저가, 4단식에서는 남지성과 장즈전이 격돌한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나라는 2020년 월드그룹 예선에 나서게 된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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