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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데뷔

입력 2019.09.13. 11:25 댓글 0개
한국인으로는 지소연·조소현 이어 세번째
이금민 맨체스터시티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금민(맨체스터시티)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금민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의 코르나레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가노(스위스)와 2019~2020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지난 7월 경구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그의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였다.

한국인 여자 선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것은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에 이어 이금민이 세번째다.

그는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장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7-1 대승을 거뒀다.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부터 준결승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고 결승만 단판 승부로 열린다.

맨시티는 오는 26일 홈에서 2차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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