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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日야구대표팀 감독 "양현종·김현수 경계해야할 선수"
입력 2019.09.10. 11:07 댓글 0개【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의 이나바 아쓰노리(47) 감독이 양현종(31·KIA 타이거즈)과 김현수(31·LG 트윈스)를 경계했다.
이나바 감독은 KBO리그 경기장에서 주요 선수들을 체크하고 지난 9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10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나바 감독은 "자신의 눈으로 한국 야구를 보고 느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이나바 감독은 한국 야구를 유심히 본 후 양현종과 김현수를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라고 꼽았다."한국은 올해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을 다투는 숙적이다. 양현종과 김현수는 반드시 잡아야하는 상대다.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바 감독은 지난 3일부터 한국 프로야구를 시찰했다. 3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 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선 김현수의 모습을 지켜봤다.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박병호와 이정후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일본 야구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야구는 올림픽에서 사라졌다. 일본은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지켜봐야했고, 제1회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에 우승을 내줬다.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일시적으로 부활한만큼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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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던 KIA 황대인 악! 2~4주 후 재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KIA는 "어제 곧바로 선한병원에서 검진했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손상인데 출혈이 있는 상황이라 MRI를 찍기가 어렵다"며 "피가 빠지고 나서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듯하다. 재검까지 2주에서 4주정도 걸릴 것이고 복귀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이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간 황대인은 MRI진단을 위해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던 바 있다.황대인의 부상으로 KIA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주포 나성범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을 빚은 상황에서 장타력을 갖춘 황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황대인은 올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 4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올 시즌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을 입어 일단 쉬어가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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