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나주경찰, 야생 날강도 포획단 간담회

입력 2019.09.09. 11:17 수정 2019.09.09. 11:26 댓글 0개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최근 급증하는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 지자체, 유해조수 포획단, 피해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조수 포획단 발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작물 피해사례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포획활동을 위한 충분한 예산 지원, 피해농가에 유인트랩 보급 및 현재 나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해조수 포획단 운영을 5개 권역 29명으로 재편성하여 11월말까지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피해 농가 주민은"고구마 밭에 울타리를 설치했음에도 멧돼지들이 부수고 들어와 고구마 밭을 헤치는 등 수도 없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소연 하며 "앞으로 유해조수 포획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서 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나주=김진석기자suk158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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