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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이전 누구 책임? 국방부·광주시·전남도 순
입력 2019.09.08. 20:00 댓글 1개10명 중 7명 "지소미아 종료 잘했다"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의 최대 상생현안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국방부의 무관심과 시도간 입장차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국방부가 사업 지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음 피해로 군 공항이전이 시급한 광주시민들에 비해 전남도민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광주·전남 지역민 10명 중 7명은 정부가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잘한 일’로 평가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간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시·도민 1003명(광주 503명·전남 500명)을 대상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 지연 책임 소재’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8.6%가 국방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8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시 책임이 크다’는 답변은 18.4%, ‘전남도의 책임이 크다’는 답변은 12.3%였다.
다만 ‘모름/무응답’이 36.7%로 월등히 높아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시도민들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남도민들의 모름/무응답이 41.6%로 광주시민 모름/무응답 30.1%보다 높아 군 공항이전에 대한 관심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국방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봤지만 광주시와 전남도의 책임소재만을 놓고 봤을 때는 양 시도민 모두 광주시의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광주시민들은 34.3%가 국방부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했고 뒤를 이어 모름/무응답 30.1%, 광주시 책임 17.2%, 전남도 책임 13.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남도민들은 가장 많은 41.6%가 모름/무응답이었고 국방부 책임 24.3%, 광주시 책임 19.3%, 전남도 책임 11.2%였다.
시도민들의 모름/무응답 답변이 많고 전남도보다는 광주시 책임을 크다고 본 것은 군 공항 소음 피해를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이들 외에는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관심이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의 지소미아 연장 결정을 ‘잘한 일’로 평가한 응답자는 70.0%에 달했으며 ‘잘못한 일’로 본다는 응답자는 12.0%, ‘모름/무응답’은 18.1%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77.6%는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잘한 일로, 6.0%는 잘못한 일로, 16.4%는 모름/무응답으로 답변했다.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50.4%는 지소미아 종료를 잘한 일로, 34.5%는 잘못한 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 이상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잘한 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극히 일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잘못한 일로 평가하는 등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상관 없이 지소미아 결정을 국가적 차원에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 시·도민 5139명과 전화연결에 성공해 이 중 1003명(광주 503명·전남 500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9.5%를 기록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유선 19%, 무선 81%를 합산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19년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지역민 10명 중 7명 이상 "무안 이전 찬성" 광주 6개 선거구와 전남 2개 선거구에서는 광주 군·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2차 회동으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지역민들의 높은 찬성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4·10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무등일보와 뉴시스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 6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등 관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4천43명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무안 이전 찬반'을 물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선거구 별로는 광주 군·민간공항이 위치한 광산갑은 찬성 83%로 8개 조사 선거구 중 유일하게 80%를 넘는 등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어 서구갑 75%, 동남갑 73%, 북구을 71%, 서구을 70% 순이었으며, 동남을은 68%로 가장 낮은 찬성률을 기록했다.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찬성 71%,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찬성 78%였다.전체적으로 중장년층의 찬성률이 청년층보다 높았다.동남갑 선거구는 50대의 84%가 무안 이전을 찬성했으며, 30·40대가 각각 78%, 70대 이상이 75%의 찬성률을 보였며, 18~29세가 52%의 찬성률로 가장 낮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과 무직·기타가 82%, 블루칼라가 81% 찬성했으며, 화이트칼라가 71%였다. 학생은 50% 찬성으로 가장 낮았다.동남을은 70대 이상이 76%, 60대가 73%의 찬성률을 보였으며, 직업별로는 무직·기타가 83%, 블루칼라가 79%의 찬성률을 보였다. 또 서구갑은 50대 84%, 60대 83%의 찬성률을, 자영업과 화이트칼라가 81%의 찬성률을 보였다.서구을은 50대가 80%, 60대와 70대 이상이 71%의 찬성률을 보였으며, 농·임·수산업 81%, 블루칼라79%의 찬성률을 보였다.북구을은 50대 83%, 60대 82%의 찬성률을, 농·임·수산업은 100%, 자영업이 86%의 찬성률을 보였다. 특히 광산갑은 60대가 91%, 50대가 89%의 찬성률을, 농·임·수산업이 95%, 자영업이 91%의 찬성률을 보이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이전 찬성률을 보였다.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50대가 84%, 60대가 75%의 찬성률은, 화이트칼라가 88%, 자영업이 76%의 찬성률을 보였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60대가 86%, 30·40대가 각각 84%의 찬성률을, 무직·기타가 89%, 화이트칼라가 83%의 찬성률을 보였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광주동남갑 15.6% 동남을 17.2% 서구갑 13.9% 서구을13.0% 북구을 15.5% 광산갑 16.4% 고흥보성장흥강진 24.9% 해남완도진도 22.7%다. 표본오차는 광주 6개 선거구에서 각각 95% 신뢰수준에 ±4.4%p, 전남 2개 선거구에서 ±4.3%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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