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지검·법사랑 광주연합회, 무료급식 봉사활동

입력 2019.09.08. 16:55 수정 2019.09.08. 16:55 댓글 0개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식당서 어르신들 식사 대접
광주지검 단체 사진

광주지방검찰청과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역연합회는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과 명절의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자 지난 5일 남구 사직동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이사장 박종수) 사랑의식당을 찾아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문찬석 검사장과 전성원 차장검사, 김정옥 사무국장을 비롯한 광주지검 검사·직원 25명과 한상원(다스코 회장) 회장과 최갑렬(삼일건설 회장)사회봉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법사랑 위원 20명이 참여해 노숙인과 어르신들 65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주방에서 직접 배식봉사를 한 문 검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검사장은 "매일 650여 명의 노숙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수고하는 수 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천사와 다름없다"고 격려한뒤 법인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에 박종수(치과 원장) 이사장은 "바쁘신 공무 중에도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시고 격려해 줘 감사하다"면서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 결식하는 처지의 사람도 '존엄한 인간생명이기 때문에 하루 한끼라도 따뜻한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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