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교육청, 일본 무역규제 관련 계기교육 강화

입력 2019.09.08. 13:33 수정 2019.09.08. 13:33 댓글 0개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일본의 무역규제로 인한 한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역사적 사실 인식을 토대로 바람직한 한일 관계 모색을 위해 계기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중·고교 역사 및 계기교육 담당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특강을 열었다.

시교육청은 또 '강제동원, 한일청구권 협정 및 대법원 판결, 일본 무역규제의 의도 및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개발된 계기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현장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과정안과 발표(PPT)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연수원에서는 시민자유대학과 연계해 'KNOW JAPAN' 주말 정규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제1강좌를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0강좌를 진행한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광주 시민과 학생들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저력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