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전공대로 발생할 직접적 소득효과는?

입력 2019.09.05. 15:30 수정 2019.09.05. 17:40 댓글 2개
광주·전남 직접적 소득 효과 1조9,000억
생산유발 1조9,803억·부가가치 7,341억·고용유발 1만4,885명
총장-2부총장 조직 …연봉은 총장 6억·석학급 4억·정교수 2억
한전 “한전 단독 추진 부담된다...정부에 재정 지원 요청"
하늘에서 바라본 한전공대 부지. 사진=뉴시스

한전공대가 설립·운영 되면 오는 2050년까지 광주·전남에 1조9천억원의 직접적 소득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생산유발 효과는 1조9천803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7천341억원, 고용유발 1만4천88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용주 (가칭)대안정치연대 의원 (여수갑)이 5일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한전공대 설립에 따른 기대효과가 이 같이 분석됐다.

한국전력은 대학 소비활동이 지역경제의 소득창출을 통해 미치는 외부효과를 분석해 광주·전남의 소득효과를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 설립·운영 투자가 산업과 지역의 생산 활동에 미치는 직간접 파급효과, R&D 투자의 기술이전에 따른 편익창출과 비용절감 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먼저 한전공대 설립·운영으로 광주·전남이 얻는 직접적 효과는 직접소득(인건비) 5천077억원, 간접소득(경상비) 6천976억원, 유도소득 7천281억원 등 총 1조9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관유발 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유발 1조9천803억원(지역 1조521억원), 부가가치유발 7천341억원(지역 3천784억원), 고용유발 1만4천885명(지역 7천761명)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5곳의 특화연구소(에너지 신소재, 에너지 AI, 차세대 전력 Grid, 수소에너지, 에너지 기후환경)와 연구실 운영에 따른 투자편익 효과도 1조82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왔다.

기본계획안에는 대학 조직과 교수 연봉, 학생 유치 방향 등도 담겼다.

한전공대는 총장과 교육연구부총장, 행정부총장 체제로 운영된다. 교육연구부총장은 대학과 대학원, 정책대학원, 특화연구소, 산학혁신단을 담당한다. 행정부총장은 5G정보전략처와 행정혁신처, 입학학생처를 맡는다.

총장 직속기관으로 전략기획과 글로벌 협력, 에너지밸리 협력을 담당할 글로컬전략실을 두도록 했다.

교수는 정교수 25명(내국인 19명, 외국인 6명), 부교수 35명(내국인 29명, 외국인 6명), 조교수 40명(내국인 37명, 외국인 3명) 등 총 10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봉은 총장 6억원, 석학급 4억원, 정교수 2억원, 부교수 1억4천만원, 조교수 1억2천만원으로 책정 됐다.

한국전력은 한전공대의 교수 법정 기준은 65명이지만, 이보다 많은 100명을 확보하기로 했다.

학생은 '연구와 창업 잠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로 창의력 평가, 합숙을 통합 몰입형 심층면접 방식으로 선발한다.

한편, 한국전력은 기본계획안에서 "한국전력 R&D 역량 제고 등 파급효과 수혜 측면에서 한전 주도의 대학 설립은 타당하나, 한전 단독 추진은 큰 부담이 된다"며 정부의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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