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7년만의 첫삽···광주 주요생활권 30분내 연결

입력 2019.09.04. 17:02 수정 2019.09.04. 17:08 댓글 1개
5일 도시철도 2호선 기공식
시공사 계약체결 이달중 착공
도시철도2호선 어떻게 건설되나

'건설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찬반 논란을 빚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드디어 첫삽을 뜬다.

지난 2002년 기본계획 최초 승인·고시이후 17년만이다.

광주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행사가 개최되는 시청 야외음악당은 앞으로 2호선 출발역인 시청역(한국은행 사거리)이 들어설 지역으로 광주의 지리적, 행정적 중심지로서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 공무원, 지역국회의원,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기공식은 도시철도 2호선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폐회식 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지방 최초의 순환선이다.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을 지나 다시 시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41.8㎞ 규모다. 정거장 44곳과 차량기지 및 주박기지 각 1곳씩 건설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1천761억원(국비 60%·지방비 40%)이 투입된다.

2호선 건설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서 추진된다. 우선 이달말 1단계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지난달 20일 마감된 국가종합전자조달을 통해 1단계 6공구 중 5개 공구 시공사가 확정됐다. 관련서류제출이 늦어진 2공구는 종합평가 심사 중이다.

2호선 1단계 각 공구별 시공사는 1공구 롯데건설(주), 3공구 태영건설, 4공구 주식회사 한라, 5공구 주식회사 한화건설, 6공구는 경남기업(주)이 각각 공사를 진행한다.

각 공구별 25~31% 비율로 지역업체들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1공구 시공사로 참여하는 지역건설업체는 창대아이엔지(주)와 뉴삼원종합건설주식회사다. 3공구는 주식회사 미래도건설, 4공구 국제건설(주), 5공구 건해건설 주식회사, 6공구는 삼흥종합건설과 선웅건설(주)이다.

광주시는 조달청이 각 공구별 시공사(최종 낙찰자)를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6공구 전체를 동시 착공할 계획이다.도시가스가 없고 교통지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간부터 우선 공사를 시작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오는 2023년 1단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도시철도 2호선이 완전개통되면 광주 대부분 주요생활권이 30분 내로 연결돼 역세권 개발은 물론 구도심과 신도심간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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