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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권작가 도미야마 다에코···5·18기록물 기증 의사

입력 2019.09.04. 13:40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최근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가 도쿄대학교 마나베 유코 교수를 통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4일 밝혔다. 2019.09.04. (사진=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일본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강제징용 등 인권작가로 알려진 도미야마 다에코(97) 작가가 5·18관련 기록물을 광주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최근 다에코 작가가 도쿄대학교 마나베 유코 교수를 통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4일 밝혔다.

1921년 11월 6일 일본 출신인 다에코 작가는 그동안 한국의 정치범(양심수)과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 등 전쟁에 대한 일본의 참회와 반성을 촉구하는 작품 활동을 전개해 인권 작가로 불리고 있다.

또 5·18의 참상을 판화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진실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다에코 작가는 작품을 제작할 당시 기록했던 파일을 5·18기록관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5·18기록관은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 거주 중인 다에코 작가를 찾아가 나머지 작품을 받은 뒤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전시회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5·18기록관 관계자는 "5·18과 관련되 해외 기록물을 수집하던 중에 다에코 작가의 기증 의사를 전달 받았다"며 "일본 내에서 광주의 5·18이 어떻게 기억되고 알려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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