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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광주·전남지부 9일 창립 20주년 행사

입력 2019.09.03. 11:52 댓글 0개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부는 1999년 9월3일 11명의 변호사로 출발했다. 20년이 지난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이들의 공익변론은 시국사건을 넘어 여성·장애인·소수자와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인권보호, 환경·노동, 5·18 진실규명, 농업, 과거사 청산 등 범위와 내용도 다양해졌다.

광주·전남지부는 기념행사와 함께 20주년 변론사도 발간했다.

역대 지부장의 인터뷰와 후배 변호사들의 미래 간담회를 통해 지부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정리했다.

또 그동안 수행한 주요 공익변론 사건을 범위와 내용에 따라 분류해 소개했다.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전문성을 견지하며 인권보호와 공익가치 실현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주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양심의 대변자로서, 소수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버팀목으로서 민주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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