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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실 알리기' SNS 오일팔TV 개설···70여편 업로드

입력 2019.09.02. 16:08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채널 5·18TV가 개설됐다. 2019.09.02. (사진=5·18TV 채널 캡처)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왜곡에 대응하고 진실을 알리는 역할을 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이 문을 열었다.

5·18기념재단은 광주민주화운동 왜곡대응 유튜브 전문 채널 '오일팔(5.18)TV'가 공식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재단은 광주시와 공동으로 올해 초부터 5·18관련 전문 유튜브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거쳐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했다.

현재 채널에는 '5·18 그날의 기록' '5·18특별법 누가 만들었나' '북한군 침투설 반박 자료' '총을 쏜건 똑같은데 전두환이 헬기사격을 부인하는 이유' 등 70여편의 자료가 업로드돼 있다.

또 채널에는 '5·18완벽정리' '5·18왜곡과 진실' 등 왜곡,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 자료와 5·18의 진실을 담은 다양한 다큐영상이 수록됐다.

아울러 서울, 부산, 충남, 광주에서 활동하는 콘테츠제작전문 사회적기업들과 협업해 새로운 내용과 스토리를 기획하고 있으며 올 해 안에 10여편의 콘텐츠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홍어택배' '북한군 침투설' '귀족유공자설' 등 온라인을 통해 5·18을 왜곡하는 수많은 가짜뉴스가 본격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이를 극우왜곡세력들이 조직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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