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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U-22 대표팀, 마카오에 10-0 대승···조영욱 4골

입력 2017.07.20. 13:21 댓글 0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의 서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마카오를 10-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인 마카오를 맞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은 끝에 대승을 완성했다.

 10-0은 U-22 대표팀의 역대 최다골차 승리 타이 기록이다. 한국은 2013 AFC U-23 챔피언십 예선과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예선에서 필리핀을 같은 스코어로 꺾은 바 있다.

 지난달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조영욱(고려대)은 전반 24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등 홀로 4골을 뽑았다. 박성부(숭실대)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황인범(대전)도 골맛을 봤다.

 한국은 전반 10분과 14분 조영욱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공격을 지속하며 10골을 채웠다.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은 21일 동티모르와 2차전을 갖는다. 23일에는 베트남을 상대한다. 이 대회 1위팀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릴 본선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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