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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역전투런 & 임기영 첫 QS...KIA 3연승, 롯데 4연패

입력 2019.09.01. 16:39 댓글 0개

KIA타이거즈가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고 최형우의 역전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었다. 롯데는 4연패를 당했다. 

KIA는 1회말 박찬호를 앞세워 먼저 웃었다. 1번타자 기용된 박찬호는 우전안타를 터트린 이후 곧바로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35번째 도루였다. 디어 황윤호의 내야 땅볼때 3루를 밟았고 터커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불러들였다. 기분좋게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3회초 1사후 집중타를 터트렸다. 조홍석이 2루수 옆을 꿰뚫는 안타를 날렸다. 손아섭과 강로한이 연속안타를 터트려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3번타자 전준우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전적시타를 작성했다.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곧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3회말 1사후 터커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 3-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6회는 최형우의 볼넷과 유민상의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대타 김주찬의 병살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6회까지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째를 낚았다. 박준표가 7회에 등판해 8회까지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9회는 소방수 문경찬이 등장해 1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시즌 19세이브. 

롯데 선발 서준원은 5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을 안았다. 롯데는 박근홍과 송승준, 고효준에 이어 8회말 2사 1,2루에서 최영환을 올려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3회 이후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나지 않아 4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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