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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 "김기훈 점점 좋아져, 내년 풀타임 선발해야"

입력 2019.08.31. 16:12 댓글 0개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박흥식 KIA타이거즈 감독대행이 고졸 루키 김기훈(19)의 성장세를 칭찬했다.

김기훈은 지난 30일 NC와의 창원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시즌 3승이었다. 이번 시즌 창원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 투구였다. 

박 감독대행은 31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기훈이가 어제 볼넷은 주었지만 변화구와 직구 모두 자신있게 던졌다.  직구도 140km 언저리에 있었다. 스피드도 올라갈 것이다. 볼 끝이 좋은지 상대 방망이가 밀렸다"고 전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이전에는 힘으로만 던졌다면 이제는 변화구도 던지며 맞춰잡는 모습도 보였다.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내년에는 풀타임 선발투수를 해야한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동시에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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