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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NC전 3:4로 패배

입력 2019.08.29. 21:29 댓글 0개

NC가 진땀승을 거두며 5위를 지켰다.

NC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61승59패1무로 5위 자리를 여전히 사수했다. KIA는 51승69패2무가 됐다.

NC가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1회말 1사 후 모창민과 이명기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가볍게 뽑았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스몰린스키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성욱이 KIA 선발 윌랜드의 134km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IA도 4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터커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최형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유민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5회말 선두타자 모창민의 2루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4-2로 격차를 벌렸다. 

KIA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2루타에 이어 유민상의 중전 적시타로 3-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NC는 선발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6이닝 110구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2번 1루수로 전진배치 된 모창민이 4타수 3안타 2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스몰린스키도 부진을 탈피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KIA 선발 조 윌랜드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9패(7승)째를 당했다. 최형우와 유민상, 중심 타선이 모두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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