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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촉하는 비'···임실 강진면 41㎜ 내려

입력 2019.08.27. 17:56 댓글 0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시원한 가을비가 내린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에 만개한 배롱나무 사이로 빗방울이 영롱하게 걸려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2019.08.27.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7일 전북지역에 가을을 재촉하고 폭염의 뒷심을 꺾는 비가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임실 강진면 41㎜, 임실 22.5㎜, 남원 20.2㎜, 순창 17㎜, 김제 13㎜, 장수 11㎜, 완주 10.1㎜, 정읍 9.5㎜, 고창 9.1㎜, 부안 8.5㎜, 익산 7.6㎜, 진안 6㎜, 무주 5.5㎜ 등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이 비는 오는 28일 아침까지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5~30㎜ 가량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당분간 30도 이하 분포를 보여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모레(29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8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평년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평년 27~3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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