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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나 임직원 1만1000명 온다, 기업행사 최다 방한 신기록

입력 2019.08.26. 17:04 댓글 0개
한국관광공사, 강원 원주혁신도시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제조사 유사나헬스사이언스, 경기관광공사, 고양시와 27일 업무협약을 한다. 글로벌 기업회의, 해외진출 한국기업 단체 방한 유치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사나 임직원 약 1만1000명이 2020년 5월 6~10일 한국에 온다. 한국관광공사는 "유사나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싱가포르에서 기업회의를 열었는데, 아·태 시장 급성장, 참가자 수 증가로 타 국가 개최를 검토해왔다. 한국·중국·말레이시아·대만 등이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 관광 매력을 잘 소개하면서 우리나라가 2020년 기업회의 개최국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고양시가 유치한 기업회의에는 아시아 주요 11개국이 참가한다. 신제품 개발·마케팅 전략 회의와 함께 서울·경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유사나 기업회의는 방한 단일 기업행사 중 역대 최다 인원이라는 점에서 한국관광산업 발전사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기업 회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501억10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25억6000만원, 소득유발효과 107억9000만원, 취업유발효과 497명, 고용유발효과 277명이 예상된다. 2020년 기업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경우, 2025년까지 5년간 한국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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