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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차관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상생·공존의 시대 열려야"

입력 2019.08.26. 16:30 댓글 0개
중기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컨퍼런스
"중기부, 기술탈취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2019년 중소기업 기술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상생과 공존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학계, 법조계, 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 컨퍼런스는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을 심층 논의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주제발제를 맡은 비제이씨 최용설 대표는 ‘국내외 기술탈취 유출 피해 및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 대표는 국내 대기업과 특허분쟁에서 지난달 최종 승소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10배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의 필요성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핵심 인력 유출 대응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김학도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지금 중소기업 기술 보호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생과 공존의 시대가 열려야한다”며 "중기부는 기술탈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pyo0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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