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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가짜뉴스 생산 유튜브 채널 11개 법적조치 검토

입력 2019.08.26. 16:02 댓글 0개
박광온 "조국 여배우 후원 등 가짜뉴스 185건 재생산"
"특정한 유튜브 채널이 깊이 관여…단호히 대응할 것"
【공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19.08.2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허위조작정보를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박광온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유튜브 11개 채널에서 생산된 13개의 허위조작 영상이 포털(18건), 사회관계망서비스(151건) 커뮤니티(16건) 등을 통해 185건의 허위조작정보로 재생산되고 있다"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입시부정으로 입학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고급 외제차(포르쉐/벤츠) 탄다 ▲조국, 여배우를 후원했다 등을 주요 허위조작정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특히 특정 유튜브 채널이 허위조작정보 생산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체 허위조작정보의 80%가 이 채널에서 생산됐다"며 "검증과 허위조작정보는 분별해야 한다. 허위조작정보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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