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강소기업 신기술 신제품 한자리에

입력 2019.08.26. 15:56 수정 2019.08.28. 10:16 댓글 0개
제11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9월 4~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0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행사장면.

우리지역 강소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는 광주·전남지역 환경 관련 강소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기업 중에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을 많다.

제10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행사장면.

수질환경 전문기업인 '청호환경개발(대표 임형엽)'은 수질정화 및 농경지, 축사,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원을 저감하는 고효율 인공습지와 LID(나무여과상자, 식물재배화단)시설, 세라믹데크,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인다.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대표 강수미, 차상화)'은 가축분뇨처리 및 활용시스템을 비롯해 동물사체 친환경처리, 음식물 소멸화, 토양 및 공기정화 시스템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맥스는 전남도, 전남생물산업진흥원과 전남 발전 7대 전략사업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됐다.

'에어랩(대표 노광철)'은 실내공기질 케어 솔루션을 연구하는 공기 전문 연구기업이다. 특히 학교 및 유치원, 요양시설 등 민감 시설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실내 오염도를 눈으로 쉽게 확인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휴먼테크놀로지(대표 박상욱)'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머브17등급의 헤파필터를 장착, 0.3㎍ 초극세사 미세먼지를 99.97% 여과해 이산화탄소, 유해가스를 저감시키는 대용량(300평형) 공기청정기다. 주로 학교체육관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하다.

'창성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김창근)'은 하이브리드 가변 농축 촉매연소기(제품명:EZ Cleen VOCsTM)를 전시한다.

'한국카레라(대표 박형구)'는 수돗물 공급 저장설비 내부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야기되는 2차 오염물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소독하는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부 선정 저수조전용 세척 소독제인 'CARELA BIO-PLUS(환경기술검증 제49호)'를 비롯한 옥내급수관 세정 약품 및 관련 장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개핀조경(대표 장경옥)'은 폭염저감시설제품(쿨링포그 분사장치, 미세안개분사지주)을 선보인다. 미세 안개를 뿜어내 주변온도를 3~5℃ 낮춰주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효과가 있다.

'남강황토(대표 이복순)'는 황토벽돌, 황토바닥재, 황토미장재, 황토페인트 등 다양한 황토제품을 전시한다. 남강황토의 황토제품은 일반 황토와 달리 습도조절능력, 열 효율성 등을 보완한 고기능성 황토제품이다.

'정도테크(대표 문홍순)'는 열품 발효, 건조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줄여주는 친환경 장치를 생산한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사용가능한 종량형 감량기와 학교 및 다량배출사업장에서 사용가능한 감량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태창바이오'(대표 전효준)'는 유기성 폐기물을 고속으로 발효시키는 '바이오 콤포스트'를 개발해 전시한다. 국내 최다 적용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태창바이오'는 유기성 폐기물 시장에 새로운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 전자 부품 및 제품 제조 및 판매 회사인 '에이스원(대표 김보현)'은 공기살균 청정기, 차량용 공기살균 청정기, 에어커튼, 냉방기기용 관련 제품(드라이필터 외 7종)을 선보인다.

'주식회사 제이수건설(대표 김종만)'은 기계설비공사업과 습식방수공사업을 등록한 전문건설회사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 시킬 수 있는 친환경 쿨루프 차열방수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아이에코시스템(주)'은 음식물쓰레기종량기와 음식물쓰레기처리기(감량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김대중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리지역 강소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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