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EA "자포리자 원전 인근서 일주일간 폭발음 계속···연구시설 단전"뉴시스
- 구미시, 구제역 없는 청정도시 위해 4월 한달 '백신 접종'뉴시스
- 전북 가끔 비 낮 13~16도···황사 영향 대기질 나쁨뉴시스
-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인적자원 육성뉴시스
- 고액체납자 징수 강도 높였지만···경기 불황에 못낸 세금 2조 늘었다뉴시스
- 교통안전공단 "세계적 수준 K-자율차 시대 견인" 뉴시스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29일 개막···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뉴시스
- 엔씨, 구글·아마존·소니 동맹 강화···글로벌 사업 '고삐'뉴시스
- 2월에도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미분양 6.5만 가구 육박뉴시스
- 입시 혼돈 속 치러진 3월 학평···"취약점 확인해 수능준비 몰두를"뉴시스
"소속팀 출장시간 부족해도···" 이강인 발탁한 벤투 축구철학
입력 2019.08.26. 14:52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능력 있고 뛰어난 선수다."
파울루 벤투(50)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18·발렌시아)을 높이 평가했다. 능력이 뛰어나면 뛸 수 있다는 자신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26일 축구회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첫 경기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출전할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년2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31·상하이), 대표팀 주장 손흥민(27·토트넘)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강인 또한 부름을 받았다. 이번에 소집된 26명 가운데 가장 어리다.
동연령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했다. 올해 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넓은 시야, 정확한 킥과 패스를 주무기로 맹활약했다.
실적도 좋았다.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것은 물론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다. 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인 남자 선수가 골든볼을 받은 사상 최초의 사례다.
소속팀에서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주전 경쟁을 하는듯 싶었지만, 정작 정규리그가 개막하자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이 다소 우려스러울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출전 시간보다 그가 가진 기술을 먼저 봤다.
"정말 능력있고, 기술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본다"면서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소속팀에서의 포지션 외에 다른 곳에서 뛸 수 있는지도 필요에 의해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소속팀에서의 출전 시간도 중요하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을 두고 보겠다는 복안이다.
"구단 자체가 명문이기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얼마나 앞으로 경쟁하고 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일지 꾸준히 볼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강인의 잠재능력을 높게 샀다는 말이다.
"대표팀 감독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도, 일부 경우에는 소속팀에서의 시간이 부족해도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면 발탁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는다면 소속팀에서의 출전 시간과는 무관하게 대표팀의 문은 열려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벤투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백승호(22·지로나)도 선발했다. 백승호는 지난 6월 열린 이란과 A매치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는 지금까지 벤투 감독이 유지해왔던 소집 철학과도 통하는 부분이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경기와는 조금 다르다"면서도 "소집 명단을 결정할 때는 특징을 살핀다. 우리가 유지해왔던 틀이나 스타일을 잘 유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에서의 기회를 얻은 젊은 유망주들이 벤투호에 얼마나 녹아들지 지켜보는 것도 9월 A매치의 재미가 될 듯 하다.
migg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시아 3위 유지한 한국 축구···6월 2연전 중요한 이유 [방콕=신화/뉴시스] 손흥민(아래)과 이강인이 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C조 예선 4차전 태국과 경기 후반 9분 합작 골을 넣은 후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이강인의 도움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한국은 이재성의 선제골, 박진섭의 쐐기 골을 묶어 3-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2024.03.27.[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가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자리를 지켰다.이에 따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톱시드 배정을 앞두고 6월 남은 2차예선 2연전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치른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3승1무(승점 10)가 된 한국은 중국(승점 7)에 이어 조 1위를 지키며 최종 3차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무엇보다 태국 원정 승리로 호주에 내줄 뻔했던 FIFA 랭킹 아시아 3위 자리를 유지했다.한국은 2월에 발표된 FIFA 랭킹에서 22위를 기록, 일본(18위)과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3위에 자리했다.하지만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23위인 호주에 역전 당할 위기에 놓였었다.다행히 태국 원정에서 승리하며 다시 호주를 밀어내고 아시아 3위 자리를 지킨 한국은 9월부터 시작하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톱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최종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6월에 남은 2차예선 2경기를 마친 뒤 발표할 FIFA 랭킹 순위에 따라 톱 시드가 배정된다.[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 앞서 한국 손흥민이 골은 넣은 뒤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일본과 이란이 두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이다.톱 시드를 놓쳐 2번 포트로 가면 일본과 이란, 호주 중 한 팀과 무조건 한 조로 묶여 험난한 경쟁이 펼쳐진다.특히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일본, 이란을 피하려면 최종예선에서 반드시 톱 시드를 배정받아야 한다.게다가 톱 시드를 받은 팀이 최종예선 초반 홈 경기를 많이 배정받는 것도 이점으로 꼽힌다.한국은 오는 6월6일 싱가포르와 원정 5차전을 치른 뒤 11일 중국과 홈 6차전을 이어간다.싱가포르와 중국이 호주가 6월에 상대할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보다 FIFA 랭킹이 높아 한국이 2연전을 모두 잡으면 한국이 아시아 3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 · 광주FC, '달빛 더비'에서 1위 탈환 노린다
- · 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담금질
- ·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에 '엄지척'···"역시 대단해"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