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재계약 전망 밝아"뉴시스
- 돌아온 '괴물' 류현진, 6이닝 9K 2실점···승리는 다음에뉴시스
- "푸틴과 러 정보기관, 테러 며칠 전 위협 인지하고도 무시"뉴시스
- 경제단체들,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에 애도···"기술 경영 초석"뉴시스
- 인제서 굴삭기 작업중 60대 근로자 숨져뉴시스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뉴시스
- 경총 "'기술중심' 효성 이끈 조석래 회장 별세 애도"뉴시스
- 대전 서구갑 후보 토론회, '정부심판·거대야당 심판' 신경전 뉴시스
- 한미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터'···알고보니 사촌들의 3%뉴시스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뉴시스
[MLB]황재균, 잔여시즌 내내 빅리그 생존하면 최대 9억 받는다
입력 2017.06.30. 19:16 댓글 0개반전 드라마를 쓰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올 시즌 끝까지 빅리그에 살아남으면 최대 9억원의 돈을 받게 된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황재균이 남아있는 시즌 끝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할 경우 최대 78만6885달러(약 9억원)를 받게 된다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국내 구단들의 거액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거 신분일 때와 메이저리거 신분일 때 계약 조건이 다른 것이 스플릿 계약이다.
황재균이 마이너리그에 머물 때 연봉은 12만5000달러에 불과하지만,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등록되면 최대 150만 달러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한꺼번에 150만달러를 받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일 수만큼 돈을 받게 된다.
황재균이 시즌 개막 이후 약 3개월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제외하면 78만6885달러가 황재균이 받을 수 있는 연봉의 최대액이 된다.
타석 수에 따른 인센티브도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황재균은 250, 300, 350타석을 소화할 때마다 12만5000달러씩을 추가로 받는다.
400타석을 채우면 15만 달러를, 450, 500타석은 30만 달러, 550타석까지 소화하면 37만5000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지난 29일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황재균이 소화한 타석은 4타석에 불과하다. 샌프란시스코는 81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황재균이 매 경기 선발 출전한다면 300타석은 넘볼 수 있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90일 이상 등록될 경우 10만 달러를 추가로 챙긴다. 물론 부상자명단(DL) 등재 기간은 제외된다.
극적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황재균은 지난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결승 솔로포로 장식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맹활약을 선보인 황재균은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면 계속해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주전 3루수로 뛰다 부상을 당한)에두아르두 누네스가 복귀해도 황재균을 3루수로 쓸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돌아온 '괴물' 류현진, 6이닝 9K 2실점···승리는 다음에 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돌아온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홈팬들 앞에서 복귀 신고를 했다.류현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9개를 솎아냈고, 사사구는 하나도 없었다.투구 수는 89개. 직구(43개), 체인지업(19개), 커터(17개), 커브(10개)를 던지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었다.류현진이 정규시즌 대전 홈 구장 마운드에 오른 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4194일 만이다. MLB 도전이 예정된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이던 넥센전에서 연장까지 10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2탈삼진 1실점으로 작별인사를 했다.이후 류현진은 KBO리그를 떠나 MLB 무대를 누볐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MLB 통산 186경기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그리고 지난달 8년, 총액 170억원의 계약을 맺고 '친정팀' 한화 품에 안겼다.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지난 23일 정규시즌 개막전 잠실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웠던 등판 기록에 패전도 피하지 못했다.5일 쉰 류현진은 홈 개막전인 이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섰다.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을 보기 위해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았다.김승연 회장이 홈 개막전이 열리는 대전 구장을 방문한 건 창단 후 처음이다. 가장 최근 야구장을 찾은 건 한화가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2018년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돌아온 에이스를 보려는 관중들도 가득 몰려들었다. 이날 대전 구장은 경기 개시 2시간 여를 앞두고 1만2000장의 표가 모두 팔려나가 매진이 됐다.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뜨거운 응원 속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1회 시작은 불안했다.선두 배정대에 6구째 체인지업을 얻어 맞고 중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 천성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에 또 체인지업을 통타 당해 좌전 안타를 맞았다.1사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상대 4번 타자 박병호와 마주했다. 박병호가 류현진의 5구째 낮은 직구를 받아 쳤지만, 유격수 하주석이 땅볼 타구를 낚아채 병살타로 연결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위기를 넘긴 류현진의 투구에는 힘이 붙었다.2회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황재균을 뜬공, 장성우를 땅볼 처리했다.류현진은 3회에도 선두타자 김민혁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상수를 내야 뜬공,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천성호에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로하스~박병호~강백호로 이어지는 상대 중심타선을 마주한 4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로하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박병호, 강백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장성우에 우전 안타 하나만 맞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쾌투를 펼치던 류현진은 타순이 두 바퀴 돈 뒤 세 번째 마주한 KT 타자들에 일격을 당하며 2-0으로 앞선 6회 2점을 내줬다.1사 후 천성호, 로하스에 연달아 좌전 안타를 맞고 몰린 무사 1, 2루에서 박병호에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한숨을 돌리는 듯 싶었지만 강백호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후속 황재균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계속된 2사 1, 2루에서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 한승혁에게 넘겨줬다. 동점 상황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 "계속 상대가···" 연패 끊은 KT, 이번 상대는 류현진
- · 미세먼지 완화···프로야구 5경기 정상 진행될 듯
- · 류현진 등판에 대전이 들썩···김승연 회장, 홈 개막전 첫 관람
- · MLB 데뷔전 치른 이정후 "안타 쳤지만 견제사 아쉬워"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