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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나는 황희찬, 멀티골 폭발···팀 5:0 승리 견인

입력 2019.08.26. 09:03 댓글 0개
황희찬, 잘츠부르크 레드불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잘츠부르크 레드불의 황희찬(23)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최하위 아드미라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얼링 홀란드와 투톱을 이뤄 선발 출장했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2분 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17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면 매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총 6경기에서 3골 6도움이다.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다.

팀은 황희찬의 멀티골과 홀란드, 팟슨 다카, 코이타의 골로 아드미라를 5-0으로 완파했다.

개막 후 5연승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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