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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EMEAP 최고위급 회의 참석 등 위해 출국

입력 2019.08.26. 08: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8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26일 금감원은 이번 EMEAP 최고위급 회의는 중국 인민은행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핀테크 및 금융시장 분절화에 대한 각 국의 사례와 감독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장,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금감원장은 양국 간 금융감독 현안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의 지원과 관심을 요구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감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핀테크 및 혁신적 금융서비스 지원노력을 소개하고 금융시스템 안정 측면의 '책임있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금감원은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금융감독 제도에 대한 세미나,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현지 영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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